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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웅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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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여성운동의 재조명, 그리고 기억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다. 겨울 내내 앙상한 나무로 남는 이유, 그것은 나무의 줄기, 뿌리, 가지들은 추운 겨울을 견뎌낼 수 있지만 나뭇잎은 겨울을 이겨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멋진 가을 단풍을 즐길 기회를 가진다. 추운 겨울 내내 앙상한 가지로 남은 나무이지만, 그 생명력은 의심하지 않는다. 모진 추위를 겪고 봄이 되어서야 꽃을 피워 존재감을 드러내는 나무. 우리 역사에서 일제강점기도 추운겨울을 거쳐 봄을 향한 기다림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온갖 박해와 탄압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꿋꿋하게 독립을 염원하며 구국운동으로 일관했던 민족의 생명력, 우리는 그것을 애국심이라고 부른다.

한국독립운동사에서 3.1운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영향을 주며 전 민족이 통합적 기지를 발휘했던 시기였다. 국권을 상실한 상황에서 다시 거국적인 민족운동으로 피어났던 3.1운동.

3.1운동은 민족의 강한 일체감이 자유와 독립으로 표출된 강인한 애국의지의 발동이었다. 그런 시대변동과 마주했던 그 시대의 여성은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았다. 3.1운동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전국적인 참여로 주목받았던 여성은 여러 방면에서 참여했다. 여성 단체, 여학생, 기생, 일반 여성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연령을 초월했던 여성의 거국적인 움직임은 3.1운동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에서도 포착된다.
그러면 그 변화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먼저 여성에게 주어졌던 교육의 기회로 여성의식변화를 주도했던 근대여성교육기관이 등장했고, 자유와 평등을 가르쳤던 선교사가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민족의 현실을 자각했던 여성의 자발적인 변화가 있었다. 그런 이유에서 여성의 상실된 주체를 찾아갔다.

일반적으로 3.1운동에 참여한 여성이라고 하면 유관순 열사만으로 각인되어 있는 지금, 이제는 3.1운동에 참여한 여성으로부터 시작된 여성독립운동의 맥락에 주목해야 한다. 여성은 단순한 시대의 조력자 역할을 넘어서서 시대에 저항하는 국가구성원으로 활약하며 그 활동이 확대되었다.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의 제창이 제3세계국가에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피압박 민족의 자유의 갈망을 자극시켰듯이 3.1여성운동은 여성의 구국활동의 확장과 연계를 하는 시대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었다. 전통적 관념 속에 안주했던 나라사랑이 3.1운동을 통해 실천하는 시대의 역할자로 한걸음 나아간 것이었다.
또한 통탄스런 일제의 침략과 탄압의 현실을 마주하며 절연한 구국의식이 외부로 발동되었고 표출되었다. 잊었던 주체를 회복하고 상기했던 시기, 바로 3.1운동이다.

일제에 저항하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조직된 수많은 비밀결사대와 여학생의 활약은 3.1운동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고, 비폭력 운동 실천의 선봉장에서 소리치는 한국여성의 변화된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현장에서 현실을 자각하고 주체성을 잃지 않았던 한국 여성의 움직임은 잊어서는 안 될 민족적 자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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